선교 이야기탈북 3세의 첫 번째 기도
선교 이야기

탈북 3세의 첫 번째 기도

2026-07-12

열여섯 살 소녀 민주(가명)는 할머니, 어머니에 이어 3대째 탈북한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. 북한에서 태어나 중국을 거쳐 한국에 도착하기까지 그녀의 삶은 끊임없는 도망의 연속이었습니다.

한국에 정착한 지 6개월이 지난 어느 주일, 민주는 처음으로 교회 예배당 문을 열었습니다. 찬양 소리가 들리자 그녀는 자리에 주저앉아 울기 시작했습니다. 이렇게 자유롭게 하나님을 부를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았습니다.

예배가 끝난 후 민주는 처음으로 소리 내어 기도했습니다. 하나님, 저를 여기까지 데려와 주셔서 감사합니다. 북한에 있는 친구들도 이 자유를 알게 해주세요.

그 짧은 기도가 예배당을 가득 채운 성도들의 마음을 흔들었습니다. 탈북 3세의 첫 번째 기도 — 그것은 북한의 미래를 향한 하나님의 약속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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